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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

2016년 28% 증가…케언즈 한인관광객 40% 급증

호주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 수가 올해도 기록적 증가추세를 보이자 호주 관광업계가 반색하고 있다. 호주관광청 자료에 따르면 올 한해 동안(9월 기준) 호주를 다녀간 한국인 관광객 수는 27만6천명으로 지난해 대비 28% 증가했다.

케언즈를 찾은 한인 관광객 수는 40% 가량 급증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 기간 동안 한국인 관광객들이 호주에서 지출한 여행 비용은 총 15억 달러로 추산됐다. 시드니 공항 픽업 서비스 알아보기>

국내 언론들은 “관관청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이 중국을 제치고 가장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는 관광시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일부 언론은 한국의 인기 TV 프로그램 런닝맨의 호주 현지 촬영을 비롯해 보이그룹 2PM의 호주에서의 예능 프로그램 현지 촬영 등이 한국관광시장 성장의 기폭제가 된 것 같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호주관광청의 존 오설리반 청장은 “현재 한국은 호주의 8번째 관광시장이지만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우리는 늘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4년 우리 관관청의 초청으로 호주에서 제작한 3편의 런닝맨이 큰 파급효과를 거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호주 환율 전망 알아보기>

한편 전체 관광객 순위에서는 뉴질랜드인이 134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117만명), 영국(71만명), 미국(69만명), 싱가포르(44만명), 일본(40만명), 말레이시아(38만명) 출신이 뒤를 잇고 있다. 하지만 국가별 증가율에서 한국은 21%가 늘어난 중국을 따돌리고 가장 앞자리를 차지했다.

호주 관광당국은 내년에도 한국인 관광객의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거의 확신하는 분위기다. 호주 뉴스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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