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시드니 아파트 가격


“첫주택구입자 주택시장 진출 못한다"

과잉공급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드니 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첫주택구입자들도 내 집 마련 꿈도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23일 부동산전문정보업체인 도메인 그룹은 시드니 1베드룸 아파트 중간가격이 단독주택의 시작가격 수준인 60만 달러를 넘어서 63만 달러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일부 지역의 경우 지난 4년간 20만 달러 이상의 가격상승을 기록한 아파트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호주첫주택구입자(Fist Home Buyers Australia)의 타지 싱 대표는 “아파트 과잉공급 우려에도 중간가격이 60만 달러를 넘는다는 것은 쉽게 설명이 되지 않는다”며 “이 같은 고가의 아파트 가격으로 인해 시장에서 이제 첫주택구입자들은 완전히 제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커틴 대학교의 스티븐 로리 교수도 “지금 시드니 주택시장에 필요한 것은 저렴한 형태의 다양한 주택공급”이라며 “정부 주택 정책의 적극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도메인 그룹의 앤드류 윌슨 수석경제학자는 “이 같은 결과는 시드니에서 왜 첫주택구입자들이 사라지는지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며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런 가격에도 불구하고 구매자가 끊이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주택구입시 부과되는 소득세 비용의 인상이 주택 가격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드니 아파트 가격


한편 광역 시드니 기준으로 1베드룸 아파트 중간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웨이벌리(Waverley)로 75만 4,975달러였고, 반면 가장 싼 지역은 고스포드(Gosford)로 29만 달러였다. 호주 부동산 뉴스 더 보기>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