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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카드 밸런스 트랜스퍼 credit card balance transfer란?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 해외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0% 밸런스 트랜스퍼라는 은행 광고를 한번 즘은 보셨을거다. 외국은행을 보면 크레딧카드 밸런스 트랜스퍼 Credit Card Balance Transfer라는 프로모션이 있는데 HSBC, BoA, Citi 등 큰 은행에서도 기간은 조금식 다르지만 오퍼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 시티뱅크 크레딧카드를 보면 Purchase and Balance Transfer Rate 아래 0% Intro APR on purchases and balance transfers for 21 months라는 문구를 볼 수 있다.

이미지: 씨티뱅크

구매와 밸런스 트랜스퍼 이자율이 21개월 동안 0% 무이자다, 참 유혹적이다. 하지만 정확하게 무엇을 말하는지 확실히 이해하고 사용해야지 유리하게 적용될 것이다. 그럼 정확히 Credit card balance transfer란 무엇이며 장단점을 알아보겠다.




1. 밸런스 트랜스퍼란?

간단히 말하면 카드 잔액 즉 카드 빚을 옮기는 거다. 예를 들어 현재 씨티은행에 한도 $10,000불짜리 카드가 있는데 그중 $5,000불을 쓴 상태에서 다른 은행에서 $10,000 한도의 새로운 카드를 만들면서 씨티은행의 잔액을 옮기는 거다. 옮기는 과정에서 씨티은행의 카드 빚은 갚게 되고 닫을 수 있다. 새로운 카드에는 한도는 만 불이지만 이미 오 천 불을 쓴 상태에서 계좌를 여는 것이 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카드 돌려 막기' 방법이다. 잘만 사용하면 분명 무이자로 인해 세이브가 되지만 지정된 기간 안에 원금을 다 갚지 못할 경우 전보다 더 높은 이자율이 적용되는 단점도 있다. 장단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2. 밸런스 트랜스퍼의 장점

최고 장점은 물론 잔액에 대한 무이자다. 예를 들어 씨티은행에서 사용한 오 천 불에 대한 이자 13%(연 이자) 한 달에 $30정도를 내고 있었다면 밸런스 트랜스퍼를 하게 되면 옮긴 잔액 오 천 불에 대한 이자를 21개월 동안은 세이브할 수 있게 된다. 21개월 동안 달$30이면 총 $630불의 이자 돈을 아낄 수 있다.



3. 밸런스 트랜스퍼의 단점과 주의사항

자세한 조건을 이해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단점들 때문이다.

씨티뱅크 웹사이트이미지 출처: 씨티뱅크 웹사이트

  • 첫째는 밸런스 트랜스퍼 수수료다. 씨티은행 같은 경우 잔액의 3%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5,000불이면 수수료가 $150불이다. 21개월 동안 세이브하는 이자가 $630이라고 했을 때 $150은 적은 돈이 아니다. 은행마다 수수료의 차이가 있으니 잘 알아봐야 한다.
  • 두 번째는 21개월이 지난 후의 이자율이다. 만약 오퍼 기간 동안 원금을 다 갚지 못했다면 남은 잔액에 대해 옮기기 전보다 더 높은 이자율이 적용된다. 은행마다 나라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카드 현금인출(cash advance) 이자율이 붙는다.
  • 세 번째는 옮긴 금액과 구매이자는 없지만 새로운 카드에서 현금 인출을 한다면 이자가 붙는다.
  • 네 번째는 달마다 내는 최소금액 monthly minimum payment는 똑같이 내는 것이다.

주의사항: 오퍼 기간이 끝나기 전에 또 다른 은행으로 갈아타는 방법도 있지만 그에 대한 수수료를 또 낼 것이며 그동안 더 사용한 카드빚이 늘어나며 돌려 막기의 악순환으로 빠질 수 있다. 이 같은 단점 때문에 어떤 은행들은 이익은 크지만 고객을 생각해서 광고를 안 하는데도 있다.



밸런스 트랜스퍼가 무엇이며 장단점을 알아봤는데 결론적으로 오퍼 기간 동안 원금을 다 갚는다면 분명 유리한 부분이 있지만 메꾸지 못하면 더 높은 이자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카드빚이 더 악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겠다. 개인마다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 상황을 잘 고려하고 유리하게 이용하는 편이 좋겠다.

빠진 점이나 궁금한 점은 댓글을 달아주시면 내용을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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