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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일드케어 비용이 증가하며 아이를 직접 돌보느라 일을 하지 못하는 부모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일드케어 비용 증가율이 물가 상승률을 앞서는 가운데, 생활이 넉넉한 사람들에 비해 빈곤층의 차일드케어 지출 비중이 오히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차일드케어 비용이 너무 비싸거나 아이를 맡길 곳을 찾지 못해 일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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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발표된 생산성 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하루 종일 차일드케어에 아이를 맡기는 비용은 주당 $480(중간 값: median weekly cost)를 기록했다.

2018년 차일드케어 비용 (1주당) 비교보기>

이는 전년 대비 2.8퍼센트가 증가한 것으로 호주 물가 상승률 1.8 퍼센트를 크게 앞지른 수치다.

보조금 지급 전 가장 비싼 차일드케어 비용을 기록한 곳은 ACT로 부모들이 아이를 5일 동안 맡기는데 $560를 지불했다. 반면 차일드케어 비용이 가장 저렴한 곳은 주당 $417을 기록한 퀸즐랜드 주로 나타났다.

연방 정부가 차일드케어 비용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주 정부를 포함한 정부들이 유아 교육 및 육아를 위해 쏟아붓고 있는 자금은 92억 달러에 달한다.

생산성 위원회는 이 같은 보조금이 저소득층 가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지만, 저소득층 가정이 가처분 소득 중 차일드케어에 지출하는 비중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소득층 가정의 경우 $12의 소득 중 $1을 차일드케어 비용에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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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쿨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가 미취학 연령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프리스쿨 교육의 중요성’에 방점을 둔 홍보 캠페인을 출범시켰다. NSW주 교육부는 ‘Children Starting Strong(아이들을 위한 든든한 시작)’이라는 제목의 새로운 동영상 홍보를 시작하면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프리스쿨 교육은 자녀들의 능력 함양의 출발점”이라는 사실을 적극 부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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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동영상에서 소개된 일부 지방 프리스쿨 원생들의 경우 생활하면서 맞닥치는 중요한 문제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창의력에 기초한 뛰어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능력을 과시하는 등 초등학교(유치원) 입학에 앞서 프리스쿨 교육 프로그램 참여가 필수 능력 양성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역설됐다.

프리스쿨 원생들이 습득하는 교육적 헤택 보기>

NSW주 교육부는 “모든 아동들이 자신이 지닌 잠재력을 십분 발휘하고, 가족들이 자녀에게 최고 수준의 조기 교육 기회를 부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맥콰리대 교육학과의 샌드라 치즈먼(Sandra Cheeseman) 박사는 “어린이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치즈먼 박사는 “아이들은 자신들에게 중요한 사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보여 준다”면서 “자신들의 세계에 관해 호기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배우며 생각을 나누고자 하는데, 프리스쿨에서 친구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서도 아이들은 많은 것을 배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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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10대 기업 순위

포춘지의 글로벌 500과 호주증권거래소(ASX)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한 호주의 10대 기업을 알아본다. 세계 500대 상장 기업의 순위를 발표하는 '포춘 글로벌 500'에 호주 기업 7곳이 포함됐다.

슈퍼마켓 ‘콜스’로 유명한 ‘웨스트파머스( Wesfarmers)’가 세계 195위에 올랐고, 울워스 그룹은 세계 228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호주의 거대 유통 기업 두 곳이 모두 호주를 대표하는 상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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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 업체 BHP는 세계 296위를 기록했다. 듀얼 리스티드 컴퍼니(DLC)로 분류되는 이 기업은 호주의 BHP와 영국의 빌리톤(Billiton)이 합쳐진 기업이다.  이 회사는 2017년 중반에 회사명을 BHP 빌리톤에서 BHP로 바꾸면서 호주의 색채를 더했다.

이 밖에 커먼웰스 은행이 세계 349위를 기록했고, 400위권대에 웨스트팩, ANZ, NAB 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호주증권거래소(ASX)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한 호주 10대 기업은 아래와 같다.

5위: CSL 리미티드 (CSL)

6위: ANZ 은행 그룹

7위: NAB 은행

8위: 맥쿼리 그룹 (MQG)

9위: 울워스 그룹 (WOW)

10위: 웨스트파머스 (WES)

1위에서 5위 호주 기업 순위보기>

3위를 기록한 광산업체 리오틴토는 다양한 자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회사다.

5위를 기록한 CSL은 백신, 바이오 치료제, 혈액제재 등을 만드는 기업이다. 수년 전 신종플루로 널리 알려진 A형 H1N1 인플루엔자에 대한 백신을 공급한 업체로 치료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8위를 기록한 호주 최대 투자 은행 ‘맥쿼리 그룹’은 2015년 이후 회사의 규모가 거의 두 배에 육박하며 ‘백만장자 제조기’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높은 성장세를 가진 투자 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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